지엘팜텍, 3분기 매출 186억…분기 기준 사상 최대

입력 2023-11-10 11:24   수정 2023-11-10 11:25


지엘팜텍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이 기간 영업적자는 32억원이었다.

지엘팜텍은 의약품 연구개발 외에도 판매 영업활동과 국내 제약사와의 판매 제휴, 생산라인을 보유한 자회사인 지엘파마로의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 라인업과 위탁생산(CMO)사업 확대 전략으로 매출액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엘팜텍은 동아제약과 판매 제휴 중인 '애크논 크림'의 공급수량이 늘어나며 매출액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영업조직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친 덕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지엘파마는 호르몬제, 입덧치료제 등을 꾸준히 생산 공급하며 실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CMO 공급 중인 당뇨치료제 복합제 관련 매출액은 3분기에만 약 27억원에 달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 등 신제품 발매와 함께 매출 주요 품목 영업활동 확대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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